만렙아재 생활상식

생활속에서 알아두면 좋은 알쓸신잡 상식 및 정보를 알려주는 블로그

  • 2025. 4. 1.

    by. 만렙아재

    매년 4월 1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우절로 알고 계실 텐데요. 이날은 어업인의 날 바뀐 말로는 ‘수산인의 날’입니다.

     

    이 날은 바다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전국의 수산인들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산업은 국민 식탁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늘 수산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 기념일인 수산인의 날에 대해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수산인의 날,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날, 국가 기념일

     

     

    목차

       


      수산인의 날, 왜 기념할까?

       

      우리 주변에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업인뿐 아니라,

      수산물 가공업 종사자, 유통업체, 시장 상인 등

      수산 산업 전반에서 일하는 다양한 분들이 존재합니다.

       

      수산인의 날은 이분들의 땀과 노력을 기억하고,

      국민들이 수산업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날입니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2025년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급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10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됩니다.

       

       

      소비자가 행사 기간 내 국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구매 금액 구간환급 금액

      수산인의 날 온누리상품권 환급 가능 금액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영수증과 신분증(또는 휴대폰)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인의 날 이벤트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일의 날 이벤트

       

       


      수산물 소비, 왜 중요할까?

       

      최근에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선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수산물의 가격이나 손질의 번거로움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전통시장 중심의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수산물의 접근성과 가격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은 유통단계를 줄여 신선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산인의 날 환급 행사와 같은 정책은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산 수산물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늘리고, 나아가 수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의 수산시장 방문

       

      2025년 3월 26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해, 수산물 가격과 유통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장관은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환급 부스를 방문해 소비자 체험을 진행했으며, 수협중앙회 및 관련 단체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수산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과 공감의 날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수산인의 날의 유래

      수산인의 날은 단순한 행사성 기념일이 아닙니다. 이 날은 1969년 4월 1일, '수산업법'이 제정된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수산업법 제정은 우리나라 수산 정책에 있어 큰 전환점이었으며, 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수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에 이정표가 된 사건입니다.

       

      이후 2012년, 해양수산부는 이 뜻깊은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수산인의 날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50년 넘게 발전해 온 우리 수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도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리 바다와 수산인을 위한 실천

      수산인의 날은 단지 수산물 소비를 유도하는 날이 아닙니다. 이날은 바다를 지키고,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수산인을 응원하는 날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응원이 됩니다. 다가오는 4월 1일, 여러분의 따뜻한 소비가 수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한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바다, 어민, 그리고 우리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수산물을 소비하는 건 어떠실까요